랄까..오늘 교실에서 소리 끄는걸 깜빡한 채 보컬로이드를 켰더랬죠..
반 전체에 렌쿤의 마스터! 소리가 울려퍼진..
뭐 제가 나름 하치만과라 남신경안쓰고 시니컬한데
이건 좀 당황 하지.않을 수가..
안들렸길 바랬는데 몇초후 좀 잘생긴애가 다가와서
너 보컬로이드 하냐고 물어보더군요
아,이렇게 나의 숨제독 생활도 끝이구나 내 이미지 박살나는 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
자기도 한다길래 영상좀 보여 달라 하더군요 (웃음)
마지못해.제 렌 컬렉션들.. 쭉 보여주니까
그 친구가 스게…라고 중얼거리더군요ㅎ
그 순간 제가 짝사랑하는 여학우도 자기도 한다길래
자기 집에와서 조교과외를 시켜 달라고 하더군요 -_-
이거 참 난감하게 됬습니다..(먼산)